돋보이는 영상미는 물론 탁 트인 바다와 설레게 만드는 바다괴물의 모습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영화로 너무 좋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서 즐거운 바다속 이야기로 빠져보면 좋겠습니다.
넓은 바다와 미지의 생명체
대항해의 시대, 넓고 푸른 바다를 삶으로 여기며 살고 있는 시대 무시무시하고 어마하게 큰 대형의 괴수 씨 비스트를 사냥하는 사냥꾼들은 인간에게 위협이 되는 씨 비스트를 사냥하는 것을 최고의 긍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웅이라 칭송하며 우러러보는 사냥꾼들은 오래전부터 인간을 공격하고 사람들의 터전을 위협하는 괴수로부터 지켜낸다는 사명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사냥꾼들 중 가장 유능하고 뛰어난 것이 캡틴 크로우 선장입니다. 오랜 노하우와 용맹함으로 물리친 바다괴물만 해도 셀 수 없을 만큼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블라스트'라는 붉은색의 씨 비스트에게 한쪽 눈을 잃고 포획에 실패한 후 평생을 쫒았다니며 잡으려고 합니다. 질긴 추격 끝에 블라스트를 발견했지만 때마침 다른 사냥꾼들이 또 다른 씨 비스트에 의해 공격을 당한 것을 보고 주인공 제이콥은 블라스트를 추격하기보다 동료를 도와야 한다고 설득하고 또 다른 바다 괴수를 처치하러 갑니다. 처치에는 성공하였으나 배는 심하게 파손되었고 블라스트를 눈앞에서 보내줘야만 했습니다. 우선 왕국으로 돌아가 왕에게 전리품을 넘기고 포상을 받은 후 손상된 배를 재정리하여 다시 출항하려 했습니다. 그때 왕은 왜 블라스트를 놓아줬냐며 비난하고 사냥꾼들은 한물갔고 왕실이 움직여서 바다 괴수들을 사냥할 것이라 말하지만 제이콥이 한 번의 기회를 더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하여 왕은 해군과 사냥꾼 중 누가 더 유능한 지에 대해 내기를 시작했다. 먼저 블라스트를 잡는 사람이 모든 사냥에 전권을 차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모두 지켜본 고아 메이지는 항상 동경하던 제이콥과 캡틴의 배에 몰래 숨어 타게 되고 어쩔수없이 사냥을 함께 하러 나가게 됩니다. 또다시 추격하여 블라스트를 만나게 되고 사냥을 하지만 블라스트의 힘이 너무 강해 모두가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에 메이지는 밧줄을 끊어 모두를 살립니다. 이러는 중 메이지와 제이콥을 삼켜버린 블라스트는 멀리 도망가고 캡틴은 자신이 아끼는 사람을 죽였다고 생각하며 복수를 다짐합니다. 하지만 제이콥과 메이지는 죽은 것이 아닌 블라스트가 입에 넣고 자신의 섬으로 데려간 것입니다. 그곳에서 여러 씨 비스트 들을 만나며 결코 나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죽을뻔한 많은 고비를 블라스트로 인해 넘기게 되면서 씨 비스트들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며 착한 존재이고 함께 살아가야 할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복수를 다짐한 캡틴의 손에 잡히지만 결론적으로 제이콥과 메이지에 의해 풀려나게 된 블라스트는 사람을 해 칠 수 있었지만 해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전부터 씨 비스트를 괴물처럼 보이게 만든 것이 황실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 수 있게 메이지가 설득합니다. 모든 것이 오해였던 것을 알게 된 바다 사람들과 제이콥, 캡틴은 미안해하며 함께 공존을 약속합니다.
어린이 영화지만 깊은 감동을 주는 포인트
단순히 재미있고 볼거리만 많은 영화이기 보다는 생각할 여지를 주는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이기심과 거대한 자연 앞에 겸손하지 못한 자세 등을 알려주는 영화였습니다. 어린이들도 볼 수 있게 뛰어난 색감과 신기한 연출력, 귀여운 캐릭터로 시작했지만 영화 내용 속에는 아주 큰 감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단순이 재미만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씨 비스트처럼 충분히 가치 있고 교육적인 내용을 지닌 영화도 많이 있습니다.
더 다양한 장르의 애니메이션영화가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현실에서는 하지못하는 촬영이나 표현을 애니메이션에서는 가능합니다. 요즘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더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표현력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이들만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아닌 어른들을 위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애니메이션을 많이 창작하여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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